
조지아는 한국과 같은 둥근 핀 F형·C형 콘센트에 220V라 어댑터가 필요 없어요. 평소 쓰던 충전기·드라이기·고데기를 그대로 가져가면 돼요. 트빌리시 옛 건물의 소련식 콘센트엔 한국 플러그가 안 들어갈 수 있어요.
조지아는 한국 여권으로 1년까지 무비자라 요즘 한 달 살기 후보로 자주 올라오는 나라예요. 와인과 카즈베기 설산을 검색하다 "조지아 콘센트"까지 오셨다면 답은 짧아요. 한국과 같은 둥근 핀 콘센트에 220V라 어댑터가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트빌리시 구시가지의 옛 아파트에는 소련 시절 콘센트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한국 플러그가 안 들어가는 집이 있어요. 그 이야기까지 알고 가면 숙소에서 당황할 일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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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콘센트는 둥근 구멍 두 개에 위아래로 접지 클립이 있는 F형이 기본이고, 접지 없이 구멍만 두 개인 C형도 섞여 있어요. 한국 콘센트와 같은 규격이라 폰 충전기, 노트북 어댑터, 드라이기 플러그가 그대로 들어갑니다. 어댑터를 살 필요가 없어요.
한국이 이 규격을 쓰게 된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에요. 원래 한국은 미국식 110V였고, 1973년부터 2005년까지 32년에 걸쳐 220V로 올리면서 독일식 둥근 핀 규격으로 갈아탔습니다. 조지아는 소련 시절부터 220V에 둥근 핀이었으니, 지금 두 나라 콘센트가 같은 건 우리 쪽이 유럽 쪽으로 옮겨온 결과예요.
조지아 전압은 220V, 주파수는 50Hz예요. 전압이 한국과 같으니 변압기는 생각할 필요가 없고, 220V 전용 드라이기와 고데기도 평소처럼 작동합니다. 주파수만 한국의 60Hz와 다른데, 폰과 노트북 충전기는 물론 드라이기와 고데기도 50Hz에서 문제없이 돌아가요. 신경 쓸 기기는 사실상 없습니다.
조지아 전기는 대부분 물에서 나와요. 캅카스 산맥에서 흘러내리는 강에 수력발전소가 줄지어 서 있고, 전체 발전량의 3분의 2 이상이 수력이에요. 그 중심에 엥구리 댐이 있습니다. 높이 271.5m로 세계에서 손꼽히게 높은 콘크리트 아치댐이고, 1,300MW 설비로 한때 조지아 전기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졌어요. 이 댐에는 특이한 사연이 있어요. 댐 본체는 조지아 정부가 관할하는 땅에 있는데 발전소는 압하지야 분쟁 지역에 있어서, 1992년 합의로 전기를 조지아 6, 압하지야 4로 나눠 쓰고 있습니다. 댐 하나가 양쪽 모두의 생명선이라 분쟁 속에서도 계속 돌아간 시설이에요.
수력 의존은 여행자에게도 조금 이어져요. 여름엔 눈 녹은 물로 전기가 남아 이웃 나라에 수출하지만, 겨울엔 강물이 줄어 가스 발전과 수입 전기로 메웁니다. 카즈베기나 스바네티처럼 산악 마을의 게스트하우스는 겨울 정전이 나면 복구가 도시보다 더딜 수 있으니, 보조배터리를 늘 채워두는 습관이 도움이 돼요.
트빌리시 여행의 재미 중 하나가 구시가지나 소련 시절 아파트를 개조한 숙소인데, 여기서 종종 "한국 플러그가 안 들어가요"라는 후기가 나와요. 이유는 콘센트 규격이 아니라 구멍 지름이에요. 소련 표준 GOST 7396의 6A 콘센트는 구멍 지름이 4.5mm라, 4.0mm 핀인 유로플러그는 들어가지만 4.8mm 핀인 한국·독일식 플러그는 안 들어갑니다. 10A·16A 소련 콘센트는 4.8mm 핀도 받지만 접지가 없어요. 현지에서는 구멍을 5mm로 넓혀 쓰는 집도 있어서, 같은 건물에서도 방마다 콘센트가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처법은 어렵지 않아요. 핀이 얇은 C형 유로플러그 어댑터 하나만 챙기면 소련식 콘센트에도 들어갑니다. 신축 호텔과 리모델링한 숙소는 전부 F형이라 이 걱정이 없고, 에어비앤비로 옛 건물에 묵을 때만 해당돼요. 콘센트가 하나라도 확보되면 나머지는 멀티탭이 이어받아요. F형 콘센트라면 한국에서 쓰던 멀티탭을 그대로 가져가 꽂으면 돼요.
조지아는 F형·C형 콘센트에 220V라 어댑터 없이 평소 충전기를 그대로 쓰면 돼요. 옛 건물 숙소라면 얇은 핀 C형 어댑터 하나, 산악 마을이라면 보조배터리, 충전할 기기가 많다면 멀티탭까지 챙기면 준비는 끝입니다.
아니요. 조지아는 한국과 같은 둥근 핀 F형·C형 콘센트라 한국 플러그가 그대로 들어가요. 옛 건물 숙소만 얇은 핀 C형 어댑터가 있으면 안심이에요.
220V, 50Hz예요. 한국과 전압이 같아 변압기 없이 충전기, 드라이기, 고데기를 그대로 쓸 수 있어요.
소련 시절 콘센트가 남은 옛 건물이라서예요. 구멍 지름이 4.5mm라 4.8mm 핀인 한국 플러그가 안 들어가요. 4.0mm 핀 C형 어댑터를 쓰면 돼요.
둥근 구멍 두 개에 위아래로 접지 클립이 있는 F형이 기본이고, 접지 없이 구멍만 두 개인 C형도 있어요. 한국 콘센트와 같은 모양이에요.
네. 220V라 그대로 작동해요. 주파수가 50Hz로 한국과 다르지만 드라이기와 고데기는 영향이 없어요.
도시는 드물어요. 전기 대부분이 수력이라 겨울 산악 마을은 정전 복구가 더딜 수 있으니 보조배터리를 채워두면 든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