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는 1년, 우즈베키스탄은 30일 무비자예요. 우즈베키스탄은 인천 직항 7시간대, 조지아는 정기 직항이 없어 경유예요. 우즈베키스탄은 입국 3일 안에 거주등록, 아프로시욥 열차는 60일 전 예매예요.
조지아와 우즈베키스탄은 요즘 한국 여행자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뜨는 두 나라예요. 둘 다 물가가 가볍고, 무비자에, 한국 사람에게 유독 친절하다는 후기가 많죠. 그런데 막상 준비를 시작하면 정보가 흩어져 있어요. 조지아는 직항이 있는지, 우즈베키스탄은 거주등록이 뭔지, 열차표는 어디서 사는지. 두 나라를 한 번에 놓고 준비 순서대로 봤어요. 따로 가든 이어서 가든 이 글 하나로 출발 전 체크가 끝나요.
목차
조지아는 한국 여권으로 1년까지 무비자예요. 한 달 살기든 세 달 살기든 비자 걱정이 없는 드문 나라라 장기 체류 후보로 자주 꼽힙니다. 우즈베키스탄은 30일 무비자예요.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를 도는 일반적인 일정은 열흘 안팎이라 30일이면 넉넉해요.
항공편은 두 나라가 크게 갈려요. 우즈베키스탄은 인천에서 타슈켄트까지 직항이 7시간 20분 안팎이고, 아시아나, 우즈베키스탄항공, 티웨이 등 여러 항공사가 매일 가까운 빈도로 떠요. 조지아는 아직 정기 직항이 없어요. 2024년 6월 한국과 조지아가 주 7회 운수권에 합의해 직항의 길은 열렸지만, 지금까지는 대한항공이 시즌마다 부정기 전세기를 띄우는 정도라 대부분 이스탄불, 도하, 알마티 등을 경유해 트빌리시로 들어갑니다. 경유까지 합치면 13~16시간을 잡아야 해요. 시차는 우즈베키스탄이 한국보다 4시간, 조지아가 5시간 느려요.
우즈베키스탄에는 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제도가 하나 있어요. 거주등록이에요. 외국인은 입국 후 3일 안에 머무는 곳을 등록해야 하는데, 호텔에 묵으면 체크인 때 여권을 받아 호텔이 대신 처리하고 등록 확인증을 줘요. 이 종이를 출국 때까지 버리지 말고 모아두세요. 에어비앤비나 민박은 집주인이 관할 사무소에 가서 등록해야 하니, 예약 전에 등록을 해주는지 꼭 물어보셔야 합니다. 등록이 빠지면 출국 때 벌금이나 지연이 생길 수 있어요.
이동은 열차예요.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까지 고속열차 아프로시욥으로 2시간 반, 이코노미가 31만 숨 정도예요. 예매는 우즈베키스탄 철도 공식 사이트나 앱에서 60일 전에 열리는데, 성수기엔 금방 매진되니 일정이 잡히면 바로 사두세요. 역은 공항처럼 여권 검사와 짐 검사를 하니 출발 3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게 좋아요.
조지아는 열차보다 차량이에요. 트빌리시에서 카즈베기까지 조지아 군사도로를 따라 3시간 남짓인데, 마르슈루트카라 부르는 미니밴이나 택시, 현지 투어로 갑니다. 겨울엔 눈으로 도로가 막히는 날이 있어 일정에 하루 여유를 두는 게 좋아요. 트빌리시 시내는 지하철과 버스가 있고, 택시는 앱으로 부르면 요금 흥정이 필요 없어요.
시기는 두 나라 모두 봄과 가을이에요. 우즈베키스탄은 4~5월과 9~10월이 걷기 좋은 날씨이고, 7~8월은 40도를 넘는 데다 타슈켄트 정전까지 잦아 피하는 게 맞아요. 조지아는 5~6월과 9~10월이 좋고, 카즈베기 같은 산악 지역은 6~9월이 길이 열려 있는 시기예요. 와인 수확철인 9~10월 카헤티는 특히 볼만합니다.
환전은 현지 도착 후가 기본이에요. 조지아 라리와 우즈베키스탄 숨 모두 한국에서 환전이 어려워서, 달러를 가져가 현지 환전소나 ATM을 쓰면 돼요. 두 나라 모두 큰 도시의 식당과 상점은 카드가 되지만, 시장과 마르슈루트카, 소도시는 현금이에요. 우즈베키스탄 숨은 지폐 단위가 커서 환전하면 지폐 뭉치가 두툼해지니 작은 지갑 하나를 따로 챙기세요.
유심은 공항에서 여권을 보여주고 사는 게 가장 간단해요. 두 나라 모두 여권 등록이 필요해서 이심보다 현지 유심이 무난하고, 요금은 일주일 데이터가 만 원 안팎으로 가벼워요. 조지아는 트빌리시 밖 산악 지역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사막 구간에서 신호가 약해지니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받아두면 든든합니다.
두 나라 준비는 결국 넷이에요. 무비자 기간 확인, 직항과 경유 선택, 우즈베키스탄 거주등록과 열차 예매, 그리고 봄·가을 시기. 전기는 준비할 게 거의 없어요. 두 나라 모두 한국과 같은 둥근 핀 F형·C형 콘센트에 220V라 어댑터 없이 평소 충전기를 그대로 쓰면 되고, 소련 시절 옛 건물 숙소만 얇은 핀 C형 어댑터가 있으면 안심이에요. 여름 타슈켄트 정전과 긴 열차 이동을 생각하면 보조배터리를 넉넉히, 게스트하우스의 부족한 콘센트를 생각하면 여행용 멀티탭 하나를 더하면 되는데, 한국에서 쓰던 멀티탭을 그대로 가져가 꽂으면 돼요.
한국 여권으로 1년이에요. 한 달 살기나 장기 체류도 비자 없이 가능해요. 우즈베키스탄은 30일이에요.
정기 직항은 아직 없어요. 대한항공이 시즌마다 부정기 전세기를 띄우고, 보통은 이스탄불이나 도하, 알마티를 경유해 13~16시간 걸려요.
입국 3일 안에 숙소를 등록해야 해요. 호텔은 체크인 때 대신 처리해 주니 등록 확인증을 출국까지 모아두세요. 민박은 집주인에게 미리 확인하세요.
우즈베키스탄 철도 공식 사이트나 앱에서 60일 전에 열려요. 타슈켄트–사마르칸트 2시간 반, 이코노미 31만 숨 정도이고 성수기엔 빨리 매진돼요.
두 나라 모두 봄과 가을이에요. 우즈베키스탄은 4~5월·9~10월, 조지아는 5~6월·9~10월이 좋고 7~8월 우즈베키스탄은 40도를 넘어요.
네. 두 나라 모두 F형·C형 콘센트에 220V라 어댑터 없이 한국 충전기를 그대로 써요. 소련식 옛 콘센트만 얇은 핀 C형 어댑터가 있으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