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는 미국과 같은 A·B형 콘센트라 돼지코가 꼭 필요해요. 전압은 120V라 프리볼트 충전기는 되지만 220V 전용 드라이기는 힘이 안 나와요. 겨울에는 추위로 배터리가 빨리 닳으니 안주머니에 넣어 다니세요.
캐나다는 전기 기준으로 보면 미국과 거의 똑같습니다. 콘센트도 전압도 같아요.
문제는 둘 다 한국과는 플러그 규격이 다르다는 겁니다. 무엇을 챙기고 무엇을 두고 가야 하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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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콘센트는 A형입니다. 납작한 핀 두 개가 나란히 들어가는 미국식 구멍이고, 접지핀이 하나 더 있는 B형도 함께 씁니다.
미국과 완전히 같은 규격이에요. 인증 기관만 캐나다는 CSA, 미국은 UL로 다를 뿐 플러그와 콘센트 규격 자체는 동일합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일본 여행 때 쓰던 돼지코가 있다면 그대로 가져가면 됩니다.
한국 플러그는 둥근 핀 두 개라 이 납작한 구멍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둥글고 납작한 차이라 억지로 넣을 방법도 없어요. 캐나다에서 어댑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캐나다 전압은 120V로 한국 220V의 절반 수준입니다. 그래서 확인할 게 하나 생깁니다. 내 기기가 프리볼트인지예요.
충전기 표면의 작은 글씨에서 INPUT 100-240V를 찾아보세요. 이게 있으면 120V에서도 정상으로 작동합니다. 스마트폰·노트북·카메라 충전기는 거의 다 해당돼요.
문제는 열을 내는 기기입니다. 전력은 전압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에, 220V용 드라이어를 120V에 꽂으면 산술적으로 절반이 아니라 30% 정도의 전력만 나옵니다. 고장이 나진 않지만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는 수준이라 쓸모가 없어요. 드라이어나 고데기는 호텔 비치품을 쓰거나 프리볼트 여행용 제품을 챙기는 게 낫습니다.
캐나다 겨울 여행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장면을 만납니다. 주차장 바닥에 콘센트 기둥이 줄지어 서 있는 풍경이에요.
이건 자동차 블록 히터용입니다. 에드먼턴·캘거리·위니페그 같은 내륙 도시는 겨울 기온이 영하 30도 아래로 내려가는데, 이런 날씨에는 엔진 오일이 굳어 시동이 안 걸려요. 그래서 밤새 엔진을 데워두는 히터를 콘센트에 꽂아둡니다. 호텔이 "plug-in parking"을 내거는 것도 이 설비를 말합니다.
겨울에 렌터카를 쓴다면 안내를 받게 될 수 있지만, 여행자가 이 콘센트에 휴대폰을 꽂을 일은 없습니다. 차량용이니 개인 기기는 꽂지 마세요.
정작 신경 써야 하는 건 배터리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온이 낮아지면 내부 반응이 느려져서 쓸 수 있는 용량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50%가 남았는데 밖에서 사진 몇 장 찍다 갑자기 꺼지는 일이 생깁니다. 오로라를 보러 밖에 오래 서 있거나 설산을 타는 일정이라면, 휴대폰을 외투 안쪽 주머니에 넣어 체온으로 보호하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캐나다는 A·B형·120V, 미국과 같은 규격이라 돼지코가 반드시 필요하고 220V 전용 열기구는 두고 가는 편이 낫습니다. 겨울 일정이라면 배터리가 빨리 닳는 점만 감안하시면 돼요. 여기에 루루미 여행용 멀티탭(미국·일본형)을 챙기면 조금 더 편해집니다. A형 플러그가 탑재되어 있어 돼지코 없이 바로 꽂히고, 콘센트와 USB 포트가 함께 늘어나서 보조배터리까지 밤새 채우기 좋거든요. 미국을 같이 도는 일정이라면 그대로 이어서 쓸 수 있습니다.
네, 필요해요. 미국식 A형 돼지코가 있어야 해요. 미국이나 일본 여행 때 쓰던 걸 그대로 가져가면 돼요.
120V, 60Hz예요. 한국 220V의 절반 수준이라 프리볼트가 아닌 기기는 제 성능이 안 나와요.
220V 전용이면 고장은 안 나지만 미지근한 바람만 나와요. 호텔 비치품을 쓰는 편이 나아요.
전기만 보면 거의 같아요. 플러그 규격도 전압도 주파수도 같아서 미국용 돼지코를 그대로 쓰면 돼요.
자동차 엔진을 데우는 블록 히터용 콘센트예요. 휴대폰 충전용이 아니니 개인 기기를 꽂지 마세요.